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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임 개발/유니티 운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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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달간의 유니티 공부 첫발 띄기 한달 가까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았던 것은 블로그로 아웃풋을 만들어내기보다 당장 정보를 머릿속에 인풋하는 것이 급급했기 때문이다. 한달간 "이것이 C#이다"를 1회독하고 https://book.naver.com/bookdb/book_detail.nhn?bid=13745716 이것이 C#이다 한 번 배울 때 제대로, 기본기부터 탄탄히 다지고 간다!이 책은 C# .NET 프레임워크 세계에 첫 발을 들이는 입문자를 위한 책이다. 따라서 딱딱하지 않은 대화식 표현으로 1:1 강의처럼 배울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. 또한 C#의 핵심 문법은 물론, 프로그래밍 동작 원리까지도 입문자 입장에서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하였다. 책을 덮을 때쯤이면 기초 문법부터, 고급 문법, 그리고 .NET 프레임워크의..
첫 미니 게임 아직 C#에 대해 따로 배운 것 없이 오로지 유니티교과서가 시킨대로만 미니게임(?)을 만들어보았다. 모션을 따로 스크립트 형식으로 만들어서 오브젝트에 연결시키는 방식으로 게임이 만들어진다는 유니티의 원리를 알게 되자, 다른 내가 하던 게임에서 A 캐릭터가 자주 하는 모션을 B 캐릭터가 하는 움짤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이해가 되었다. 스크립팅을 통해서 원판을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돌릴 수 있지만, 유니티가 3D 기반이므로 엉뚱한 방향으로도 충분히 돌릴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. 아주 순한 맛의 게임을 만드는 이 과정들이 매우 신기하고 즐거웠다. 이 게임 자체를 만드는 과정은 매우 간단했지만, 의외에 과정에서 고난을 겪었는 데 바로 이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실행시키는 과정이었다. 일단 아이폰에서 이 ..
게임엔진 유니티 만지기 최근 아는 미대생 친구들 두 명에게 게임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. 그 당시 나는 한달정도 파이썬 문법만 조금 배운 신생아였고 파이썬을 대충 어느정도로 다룰 수 있게 될 때쯤 뭐라도 만들어낸다면 내가 하고 있는 공부의 정체를 알게 되지 않을까 싶었다. 누군가가 자꾸 뭔가를 만드는 것이 개발을 배울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조언해주기도 했다. 그래서 어떤 게임을 만들지에 대한 기존의 어떤 구상도 없이 다짜고짜 미대생 친구들 두명에게 해보자고 말했다. 원래 성격이 좀 마음이 조급하고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일단 질러보는 편이었다. 친구들도 반응이 긍정적이였고, 그렇게 친구들과 함께 기본적인 게임 기획부터 시작하게 되었다. 기획은 아마 2월 17일에 있을 아이디어 회의를 시작으로 2주 - 3주간 진행..